아버지 마음 담아 어린이병원 지정 기부
입원 중인 환아 직접 찾아 사인볼 전달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전북현대모터스 김진수 선수가 전북대 어린이병원에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이 함께했다.
두 아이를 둔 김 선수는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어린이병원 발전과 치료 중인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김 선수는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를 통해 어린이병원에 지정 기부했다. 전달식 이후 김 선수는 어린이병원 병동을 방문, 아이들에게 직접 사인볼을 전달하고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 선수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전북대 어린이병원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쾌유해서 힘차게 뛰어놀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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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철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김진수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한 영향력은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큰 사랑과 희망으로 돌아갈 것이다"며 "기부금은 어린이병원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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