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동훈, 한국노총 찾아 "국민의힘은 근로자 편"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성장은 복지 위한 도구…근로자의 힘 될 것"
한국노총 "집권여당, 노동자 삶 보살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찾아 "우리 국민의힘은 근로자의 편이고, 노동 가치가 제대로 보답받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가 당대표 취임 후 강조해오던 '성장을 통한 복지'도 재강조했다.


한동훈, 한국노총 찾아 "국민의힘은 근로자 편" 연합뉴스
AD

한 대표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빌딩에서 "결국 정치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예술이다. 저희는 근로자 권리 향상을 우선순위에 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근로자와 국민 모두를 위해 복지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정당, 우파정당으로서 우상향 성장을 얘기하지만, 성장은 복지를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노동이슈를 경시한다는 오해와 편견을 받아왔다"며 "그렇지 않다. 저희는 진심으로 근로자의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 4가지 정책의제를 제안한 것에 대해선 "여러분들이 말하는 걸 어떻게 다 들어드리겠나. 그렇지만 저희가 들어드리고 싶은 진심은 분명하다"며 "허심탄회하게 우선순위로 할 수 있는 것 먼저 발전시키자는 김 위원장의 발상에 100% 공감한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챙기고 보살피는 건 집권여당의 막중한 책임이자 보수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국민 삶을 나아지게 만들고 국민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우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흐릿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지원 법안은 집권여당이 발 벗고 나서서라도 조속한 처리를 이끌어줘야 한다"며 "4대 노동현안 등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