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중타이, 고순도 희귀가스 국산화 나선다…광양 공장 착공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5일 전남 광양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순도 41% 이하인 크루드 희귀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산소공장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99.999%의 고순도 희귀가스로 정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중타이와 함께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산업가스 포트폴리오 확대"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5일 전남 광양 동호안 부지에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 크라이오제닉 테크놀로지가 각각 75.1%, 24.9%의 비율로 합작 투자한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법인으로, 지난 8월 출범했다.


희귀가스는 공기 중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으로,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인공위성 추진연료 등 첨단산업에 사용된다.


포스코중타이, 고순도 희귀가스 국산화 나선다…광양 공장 착공
AD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유일하게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순도 41% 이하인 크루드 희귀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산소공장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99.999%의 고순도 희귀가스로 정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중타이와 함께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고순도 희귀가스 공장은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광양제철소 동호안 남측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연산 13만N㎥ 규모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2%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지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던 고순도 희귀가스의 소재 국산화 및 반도체·우주산업과 같은 국가첨단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수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시작으로 제철 부산물을 활용하는 특수가스, 이차전지소재 생산을 위한 산소, 질소 공급 등 산업가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