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초청 강연, 다양한 부업 진로 설정
‘N잡러’를 꿈꾸는 청년에게 안성맞춤 정보를 풀어놓는 강연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다양한 부업 경력을 소개하며 청년의 진로 설정을 돕는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31일 알렸다.
이번 강연은 울산시의 ‘청년성장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명사를 초청해 실제 사례를 통한 현실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다채로운 직업을 가진 박재민 배우가 강사로 나서 ‘꿈과 속도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울산 청년들에게 진심 어리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박 강사는 비보이 출신 연기자 외에도 사회자, 교수, 번역가, 농구·브레이킹 해설위원, 작가, 스포츠 행정가 등으로 활동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해설가로 나서 화제가 됐다.
강연은 19~39세 청년, 예비청년, 청년 가족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울산 ‘고래TV’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들을 수 있다.
현장 강연은 울산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 우리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직업이 많고 여러 직업을 병행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이번 강연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사람들의 경험과 도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통해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청년성장지원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집밥 만들기, 조향사 및 반려동물 관련 직업 체험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금융크리에이터를 초청해 현실적인 금융 관리와 사기 예방 강연을 제공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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