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8% 증가…쌀등 판매액도 26%↑
경기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 22만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천시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열린 올해 이천쌀문화축제 집계 결과 지난해보다 38% 는 2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 기간 이천 쌀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축제장 내 판매실적도 15억 3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 쌀 판매에 따른 택배 접수 현황은 총 1만2957건으로 하루 평균 2591건으로 집계됐다.
행사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이천 명 대형 가마솥 밥 시식',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외에 '이천쌀밥 명인전', '다랭이논 가족사진 촬영' 등 새로운 콘텐츠가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시는 낙상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블록을 설치하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방문객 안전·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제에 성원해주신 이천시민분들과 모든 관광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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