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교체·3대 추가...기존 11대에서 14대 확대
충남 서산시는 17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카니발 차량 4대를 서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현관 앞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강경환 서산시 교통약지이동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통수단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을 통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기존 특별교통수단 차량 1대를 교체하고 3대를 증차해 기존 11대에서 14대로 확대 운행하게 된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슬로프가 장착된 노란색의 특수 승합차이며 중증보행장애인과 일시 보장구 사용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용 희망자는 서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이용자 등록 후, 충남 광역이동지원센터에 배차를 요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차를 통해 총 14대가 운영됨에 따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교통약자 해누리(바우처) 택시 5대를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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