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7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배당 매력과 미국 산업 단지 개발 이슈가 향후 주가의 주요 결정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분기 배당을 실시하는 몇 안되는 국내 기업으로 매 분기 주당 150원, 연간 600원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에 맞춰 한국은행도 최근 기준금리를 3.5%에서 → 3.25%로 38개월 만에 0.25%포인트(P) 인하했다"며 "아이마켓코리아가 보유한 배당주 매력이 이전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이마켓코리아의 현재 주가는 8420원으로 연간 600원 배당 수령시 약 7.2%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미국 진출 확대 전략에 따라 아이마켓코리아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테일러시에 한국 기업 최초로 부지 26만평을 매입해 한국형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6만평 부지는 글로벌 기업의 텍사스 이전으로 이미 가치가 상승했다"며 "단순 토지 분양이 아닌 직접 개발 및 운영으로 신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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