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당선인은 누구
10·16 보궐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 정근식 당선인은 진보적 사회학자 출신이다.
1957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해 동대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85년부터 전남대에서 강단에 서기 시작해, 전남대와 서울대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당시 그는 역사 연구자로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 특히 광주인권헌장 제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광주인권헌장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 한국사회사학회 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 한국냉전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역사 연구와 관련한 정부기관 활동에도 참여했다. 참여정부 시기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시기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장관급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폐원 40년 만에 선감학원 문제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일조했다.
정근식 당선인은
▲1957년 전북 익산 출생 ▲전주고 ▲서울대 사회학과 ▲전남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센터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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