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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흔들려도 노후 자금은 안정적으로"…한화운용 디딤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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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펀드를 만들 때 가장 핵심 가치로 삼았던 부분은 '금융시장이 흔들려도 투자자의 노후자금은 안정적으로 차곡차곡 쌓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자'였습니다."


"시장 흔들려도 노후 자금은 안정적으로"…한화운용 디딤펀드 '출시' 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장. 사진=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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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덕영 한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사업본부장은 15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출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으로 지정 가능한 펀드 종류 중 하나인 'BF펀드(Balanced Fund, 밸런스드펀드)' 유형의 자산배분형 펀드다. 물가상승률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합의 장기 평균인 6%보다 나은 성과를 추구해 투자자의 장기 자본 축적이 가능한 위험중립형 펀드를 지향한다.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성장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향유,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방어가 필요하다는 게 상품 출시 배경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최근 10년 사이의 모의 수익률이 6.84%로 나타났다.


펀드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All weather portfolio)' 운용전략을 중용한다. 거시경제 지표(Macro factor)를 활용한 보다 정밀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한 단계 높은 분산 효과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로써 경기 국면 변화에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장기 성장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차덕영 본부장은 "한화운용의 디딤펀드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조금 더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 그 방안들을 실제 운용 전략에 적용하는 그런 운영 전략으로 가고 있다"며 "자산 간 상관관계의 정밀한 분석을 통해 분산효과를 높이고 경기 국면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는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추구한다. 환오픈 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주식 관련 자산은 장기적 위험 대비 성과 개선을 위해 환오픈 전략을 활용하는 반면, 환헤지시 변동성 감소 효과가 있는 외화 표기 채권 관련 자산은 60% 이상 환헤지를 실행한다. 자산별 특성에 맞는 환헤지 전략을 사용한다.


차 본부장은 "포트폴리오에는 자산들이 한 15개 가까이 되는데 모니터링을 하는 자산들은 50개 이상"이라며 "모든 자산에 대해 각각의 영향도를 분기마다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상관관계 포트폴리오 구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디딤 펀드를 계속 발전시켜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디딤펀드를 개발하는데 8개월 이상 걸렸는데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는 연금 솔루션을 찾는다면 한화디딤안정성장자산배분펀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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