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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美 일라이 릴리와 기술계약, 펩트론 2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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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 체결
두 회사 연구인력 참여하는 위원회도 운영
스마트 데포 기술, 장기지속형 약물개발의 가능성

펩트론이 24% 급등했다. 글로벌 제약사(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기술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징주]美 일라이 릴리와 기술계약, 펩트론 2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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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은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일 대비 24.77%(1만2050원) 오른 6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펩트론 주가가 6만원을 넘긴 것은 지난 8월14일 이후 약 두달만이다.


펩트론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일라이 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펩트론의 '스마트 데포' 기술을 일라이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에 적용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스마트 데포란 체내 분해되는 구슬에 약물을 담아 일정 농도로 퍼트리는 방식의 펩타이드 장기지속형 플랫폼이다. 두 회사는 연구 인력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위원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일라이 릴리는 전세계 상장사 시총 11위(8080억달러)의 거대 바이오 기업이다. 인슐린의 상업적 생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한 회사이며 당뇨병 치료제, 암 치료제, 심장 질환 치료제, 정신질환 치료제 등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와 구체적인 계약금 규모와 개별 대상 품목은 공개하지는 않았다.



펩트론 주가는 올 들어 크게 올랐다. 지속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계약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연초 2만원 수준에서 지난 7월말에는 9만원 근처까지 치솟기도 했다. 9월 이후 4만원선이 붕괴하기도 했던 펩트론은 일라이 릴리 호재를 등에 업고 다시 날아오르는 모습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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