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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금연은 의무"...송파구, 상습 흡연구역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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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상습흡연구역 문정컬처밸리서 캠페인…지난 9월 26일 이어 2회 차
주민, 구·시 관계자 40명과 배려하는 금연 문화 및 전자담배 유해성 홍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0일 흡연 민원 다발 구역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홍보하기 위한 금연 캠페인을 펼친다고 알렸다.


오피스 밀집 지역인 문정컬처밸리 선큰광장 일대는 상습적인 집단흡연으로 많은 보행자가 불편을 겪는 곳이다. 지속적인 민원 발생에 따른 꾸준한 계도와 단속에도 이곳의 집단흡연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에 구는 문정역 주변에 배려하는 흡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회에 걸친 캠페인을 준비했다.


앞선 지난 9월 26일 상습흡연이 잦은 점심시간에 맞춰 구 유관부서 직원, 서울시 및 서울금연지원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40여 명이 거리로 나와 첫 번째 금연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현수막을 앞세운 거리 행진과 이색 단체 플래시몹으로 이목을 끌고, 룰렛게임, 금연 퀴즈 등 간단한 콘텐츠를 활용해 행인의 참여를 유도했다.

"공공장소 금연은 의무"...송파구, 상습 흡연구역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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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자 흡연자들을 직접 만나 인근 실내흡연실 이용을 안내, 담배꽁초 불법투기에 대한 계도도 이어졌다. 개인의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홍보, 구에서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 상담·등록을 도우며 현장에서 금연을 제안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문정역 일대는 노상 단체흡연에 대한 주민들 간의 갈등이 많은 곳”이라며 “간접흡연 없는 배려하는 흡연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흡연자들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구는 올바른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하여 1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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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타인의 행복을 존중하는 성숙한 흡연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민건강을 최우선 목표로 흡연율 감소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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