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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으로 금융 사기·사고 급증" 딜로이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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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액, 2027년 400억 달러 전망
AI 사고 및 논쟁 증가, 보험료 연평균 80% 증가 예상
인앱 결제 규모의 급격한 증가와 새로운 기회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서비스 시장의 동향을 분석한 ‘딜로이트 글로벌 금융서비스 산업 트렌드’ 리포트를 19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금융서비스 리더들이 직면한 혁신 사례, AI 등 첨단기술의 활용 방안, 회복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AI 발전으로 금융 사기·사고 급증" 딜로이트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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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금융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1월 홍콩의 한 기업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2500만 달러를 송금하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 생성형 AI 기반 금융사기 피해액은 2023년 123억 달러에서 2027년 400억 달러로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첨단기술과 인간의 직관을 결합한 사기 방지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의 발전에 따라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관련 사고와 논쟁 건수는 2012년 이후 2600% 증가했다. 하지만 보험 산업에 있어서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32년까지 AI 리스크 대비 글로벌 보험료 총액은 4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8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구매와 결제까지 가능한 E2E(End-to-End) 쇼핑 경험의 디지털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미국 소셜미디어 인앱 결제 규모는 2024년 191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94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결제기관들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제공하며 안전한 결제 시스템과 부가 금융상품 제시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홍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 대표는 “이번 리포트가 금융 서비스 전반의 혁신과 성장, 그리고 리스크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위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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