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교회는 10월부터 지역주민에게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종로구와 초원교회는 지난 2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 최윤태 초원교회 담임목사, 왼쪽 네 번째 정문헌 구청장.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월 1일부터 창신동 초원교회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초원교회와의 협약에 따라 주차장은 인근 주민, 방문객 누구나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7시~오후 9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구는 지난 2일 초원교회(담임목사 최윤태)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 개선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종로구는 초원교회 외에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평동교회, 숭인상가아파트 등과 손잡고 총 20곳, 354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해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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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에 동참해 준 초원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공공기관, 민간 시설 등과 협력해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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