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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4위…‘일본 선수 잔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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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FR 4언더파, 이정환 8위
히라타 3승째, 스마이스 2위, 스즈키 3위
이정환 8위, 정찬민과 장유빈 공동 20위

‘K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규가 ‘톱 5’에 만족했다.

김민규 4위…‘일본 선수 잔치판’ 김민규가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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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끝난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4위(17언더파 271타)를 차지했다.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대회다. KPGA투어 외에도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까지 3개 투어의 공동 주관이다. 우승 시 KPGA투어 5년, 아시안투어와 JGTO는 2년 시드다.


올해는 일본 선수들의 ‘잔치판’이 됐다. JGTO에서 뛰는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1타 차 우승(22언더파 266타)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JGTO 3승째이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2억5200만원이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한국과 JGTO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후에는 2022년 히가 가즈키(일본) 이후 두 번째다.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는 8언더파 64타를 앞세워 히라타를 맹추격했지만 2위(21언더파 267타)에 머물렀다. 스즈키 고스케 3위(18언더파 270타), 이케무라 도모야와 호리카와 미쿠무(이상 일본) 등이 공동 5위(16언더파 272타)다. 한국은 이정환이 8위(15언더파 273타)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정찬민과 KPGA투어 평균타수와 제네시스 대상 1위 장유빈은 공동 20위(13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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