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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로봇 비서까지…중국도 유럽도 IFA서 AI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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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능 추가한 가전이나 스마트홈 솔루션 공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는 중국 기업들과 유럽 기업들의 진일보한 인공지능(AI) 기능과 스마트 홈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만큼 고도화된 AI 홈 모델은 아니지만, 결국 AI 기능들을 추가한 개별 가전들을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하나로 연결하고 제어해 사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방향성은 유사했다.


우선 중국 기업 중 창홍은 'AI LIFE HOME'이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국내 기업들과 가장 유사한 비전을 공개했다. 회사의 첫 번째 AI TV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여기엔 창홍의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원판(Yunfan)'이 탑재돼 TV가 AI 비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음성 인식 등 보이스로 제품을 연결하는 기능을 향상시켰다며 국내 업체들과 유사한 전략을 구사한 점도 눈에 띄었다. 5만개의 미니 LED를 붙인 115인치 AI TV 모델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형 TV에 대한 여전한 관심사도 드러냈다.

TV에 로봇 비서까지…중국도 유럽도 IFA서 AI에 꽂혔다 중국 가전업체인 창홍이 자사의 첫 번째 AI TV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한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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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부스에서는 로봇 AI 비서 '할리(harley)'가 주인공이었다. LG전자의 Q9이나 삼성전자의 볼리가 연상되는 할리는 귀여운 외모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픈AI의 챗GPT4o를 탑재한 할리는 AI 홈 허브의 역할을 하진 못하지만 일부 가전의 연결을 가능하게 했다. 할리에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고 얼굴을 인식하자 사용자의 심장박동이나 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정보를 냉장고로 넘겨 건강상태와 컨디션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해줬다. 추천받은 레시피는 오븐에 보내 요리도 가능한 '커넥트 라이프'를 선보였다. 저염식이나 미국식 등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AI가 추천도 해줬다.

TV에 로봇 비서까지…중국도 유럽도 IFA서 AI에 꽂혔다 하이센스 부스의 로봇 AI 비서 '할리(harley)'. [사진=한예주 기자]

하이얼은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AI 아바타'를 선보였다. 시연자가 음성으로 명령하면 아바타가 응답해 회사의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럽 기업들은 여전히 친환경, 고효율을 메인으로 부스를 꾸렸지만, AI 가전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특히, 주방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오븐이나 식기세척기 등의 제품에 AI를 탑재한 가전을 전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밀레에서는 오븐에서는 오븐 내부의 카메라가 음식의 사진을 찍으면 AI가 레시피를 식별한 후 요리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푸드 ID' 기능을 소개했다. 현재 30개 이상의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15개 레시피를 추가할 예정이다.

TV에 로봇 비서까지…중국도 유럽도 IFA서 AI에 꽂혔다 밀레에서는 오븐에서는 오븐 내부의 카메라가 음식의 사진을 찍으면 AI가 레시피를 식별한 후 요리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푸드 ID'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한예주 기자]

세계 최초로 드럼 리브 없이 AI를 활용한 드럼세탁기 'W2 노바 에디션'도 공개했다. AI를 활용해 세탁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드럼의 움직임을 조정해 리브 없이도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게끔 한 제품이다. 세탁기와 의류건조기에는 AI를 활용한 진단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AI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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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에서도 'Say hi to intelligent'라는 문구를 곳곳에 전시하며 다양한 AI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지멘스의 홈 어플라이언스를 활용해 오븐과 인덕션 등이 연결될 수 있게 했다. 지멘스의 오븐은 'AI 음식 인식'이라는 기능이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요리할 수 있게 해줬다. 보쉬에서는 에어프라이어에 AI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공개했다.




베를린(독일)=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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