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는 오는 10일 인계동 이비스앰배서더 수원호텔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1부 원탁토론과 2부 토크 콘서트로 나눠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이 도시 현안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토론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새빛톡톡 앱,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에 가입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원탁토론회에서 나오는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수원시 도시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2012년 출범한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 의견수렴·토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수원시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하는데, 시민·시의원·시민단체·학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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