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23일 동안 접수
19개 분야 세 자릿수 채용 예정
12월 중 합격자 발표
기아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8일 기아는 다음 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 동안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글로벌정책 담당)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국내 차량 안전 담당)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글로벌 전략 담당) ▲품질 등 19개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의 입사 시기는 내년 1월로 계획됐다.
기아는 이번 채용에서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점을 반영해 선발할 계획이다. 구성원들의 인종, 성별, 나이, 종교 등의 다양성을 파악하고 구성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구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도 준비했다. 이미 전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외국인 유학생 박람회에 참가했고, 다음 달 4일 두 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 계획이다.
다음 달 12~14일에는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별 그룹 상담, 여성 리더 및 외국인 현직자 대담회 등이 진행된다. 원하는 이들은 다음 달 3일까지 기아 커리어 캠프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보다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라며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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