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서 대표작 6편 상영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영화제는 고(故) 이선균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고 스페셜 토크를 진행한다. 그를 영화배우로 각인시킨 초기 작품 3편 '파주'(2009)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를 상영하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5회를 스크린에서 선보인다. 또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4관왕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2019)과 최근 개봉한 그의 유작 '행복의 나라'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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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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