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 폐가전제품도 무상으로 배출 가능
경기도 평택시는 폐가전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해 이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공동주택·마을 단위로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는 거점을 조성하고 매월 둘째 주에 수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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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의 경우 5개 이상이어야 무상 수거가 가능한 탓에 시민들이 1~2개를 배출할 때는 폐기물 스티커 등의 처리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거점에 이를 배출할 경우 개수와 상관없이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거점 조성을 희망하는 마을 및 공동주택 등은 시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형 폐가전제품 및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배출하려면 무상방문수거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거점 조성으로 시민들이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시민들이 무료로 배출할 수 있게 돼 자원순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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