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복대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대학 창업보육센터 4~5층에 위치하며, 총 2994.89㎡의 면적에 30개의 스타트업 입주 및 협업 공간을 갖추고 있다.
경복대 창업보육센터는 경기 북동부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 주기 창업공간 조성 ▲혁신·신산업 분야 기업 발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권역 내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코칭 ▲기술협업 및 기술이전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복대학교는 지식서비스 산업, 신재생에너지, 첨단융합 산업, 생명공학 등 고부가가치 특화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허서윤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자체 단위로 분산되어 있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권역 단위로 확대하고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남양주를 넘어 구리, 포천, 가평 등을 아우르는 북동부권역의 핵심 창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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