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부산의 밤,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개최

8월 9일∼24일 매주 금·토요일 총 6회, 다대포 해변공원서 진행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 확인가능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한다.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포스터.

이 행사는 지난해 다대포의 낙조와 어우러진 힐링 음악회로 처음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오는 9일부터 3주간 매주 금·토요일에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낭만 가득한 한여름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로 진행되며,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주 차(8월 9∼10일)에는 퓨전 클래식, 재즈와 뮤지컬을 함께 즐기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2주 차(8월 16∼17일)에는 부산 인디밴드의 어쿠스틱, 시티팝 공연을 ▲3주 차(8월 23∼24일)에는 감미로운 보컬리스트들의 인기가요 커버곡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크로스오버는 어떤 장르에 이질적인 다른 장르의 요소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음악 장르이며, 어쿠스틱은 전자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피아노나 드럼세트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을 말하며, 시티팝이란 1970∼80년대까지 인기를 끈 음악 스타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팝·스무드 재즈·펑크·소울 등의 요소를 혼합해 만들어진다.

다대포 해변공원 제1 잔디광장에서는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제작한 제품 구매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에 진행돼 한여름 밤의 재미를 더욱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또는 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캠크닉'을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게 마련했다”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