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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임박…미국 군함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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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일, 경계 태세 강화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이스라엘 보복 공격 임박…미국 군함 급파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현지 시위대가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을 규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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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르면 5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다. 이란은 공격의 파괴력을 키울 방안으로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등 동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군사 훈련 등 다양한 조치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주택 내 안전한 대피 공간에 음식과 물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전면전 발생을 가정한 비상 훈련을 진행했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해·공군 전력 증파를 결정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일 탄도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복수의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을 중동과 유럽으로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오스틴 장관은 중동에 1개 비행대대 규모의 전투기 추가 파견, 1개 항공모함 타격 전단을 유지하기 위한 핵추진 항모 에이브러햄링컨호 타격 전단 출격도 명령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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