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하이테크밸리의 랜드마크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가 매물로 등장했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타워 매각 주간사로 선정된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최근 매각 티저를 배포했다.
대유위니아타워의 총 대지면적은 1만900㎡, 연면적은 4만4222㎡ 규모다. 2022년 사용승인된 대유위니아타워(연면적 2만8007㎡)와 리모델링·개발을 통해 가치 상승이 가능한 연구개발(R&D)센터(연면적 1만6215㎡)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타워는 지하 2층~지상 20층,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높이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각종 최신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리크라상, 샤니, 동원 등 다수의 대기업이 입주한 성남 하이테크밸리에 위치했다. 대로변에 있어 성남IC를 통해 주요 업무 권역 진출이 용이하다. 차량으로 판교까지 20분, 강남권까지 4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승인된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한 게 장점"이라며 "성남시가 하이테크밸리를 국내 대표 첨단 산업단지로 주목하고 있어 개발 호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성남시는 하이테크밸리가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인프라, 교통환경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알스퀘어는 현재 매수의향서 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9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