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7일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은 1억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이를 바탕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별 ESG 수준과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자기진단 서비스 제공, IBK기업은행과 약 200억원 규모의 동행펀드 조성을 통한 입주기업 ESG 경영 자금 저금리 대출 지원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의 ESG 경영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고,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ESG 경영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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