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코인 다단계' 형사판결 162건 전수분석…피고인 24%는 투자자[코인사기공화국]

시계아이콘04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우리나라 '가상자산 다단계' 형사 사건의 피고인 4명 중 1명은 조직이 내세운 수익구조를 믿고 투자에 나선 뒤 다른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여 형사 재판을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가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투자피해를 직접 언급하지 않을 경우를 고려하면, 코인 다단계 사건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다단계 조직의 전북 군산지점 팀장으로 활동한 A씨는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한 코인 되팔기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 3명으로부터 3억750만원의 투자금을 모집해 사기죄로 2021년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닫기
뉴스듣기

특별 기획 <코인사기공화국-그들은 치밀했다>

①-⑴1·2심 확정 판결문 한달간 '전수조사'
각 재판부 심리 사기 피해금 합계, 2조7000억
'다단계 구조' 코인 범죄 극대화 시켜
"투자자·가해자·피해자 경계 뒤섞여"

"피고인 스스로도 처음엔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고 속아 투자한 피해자다. 고령으로서 이 같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다른) 피해자들의 투자를 받았을 수 있는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2021년 11월16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결)


"피고인은 총 8명의 피해자로부터 투자금을 지급받은 상위투자자다. 하지만 피고인도 (조직) 회장 등에게 속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2023년 6월14일 광주지법 판결)


[단독]'코인 다단계' 형사판결 162건 전수분석…피고인 24%는 투자자[코인사기공화국]
AD

우리나라 '가상자산(코인) 다단계' 형사 사건의 피고인 4명 중 1명은 조직이 내세운 수익구조를 믿고 투자에 나선 뒤 다른 신규 투자자를 끌어들여 형사 재판을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상은 뚜렷한 수익성이 없는 '돌려막기' 사업이었지만, 새로운 투자자를 끊임없이 양산해야 그 수익금이 기존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다단계 구조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다단계 조직은 새로운 금융거래 영역으로 떠오른 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코인에 대한 사회적 기대나 투기 심리가 커졌지만, 여전히 정보가 비대칭적이고 시스템이 불안정한 점을 악용한 것이다.


아시아경제는 한 달여간 대법원 판결서 인터넷 열람 서비스에서 '코인'과 '다단계'를 중심 키워드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3년6개월 간 나온 1·2심 확정 판결문 162건을 전부 확보해 분석했다. 하급심 판결에서 중복된 내용을 제외하고 이 기간 각 재판부가 심리한 전체 피고인은 총 297명(법인 피고인 8곳 포함)이었고, 사기 피해금액의 합계는 약 2조7000억원에 달했다.


"피고인들도 투자자"…투자자·가해자·피해자 경계 뒤섞는 코인 다단계

코인 다단계 사건에 적용(다수 혐의일 경우 중복 표기)된 혐의는 크게 사기(102건), 유사수신행위법 위반(66건), 방문판매법 위반(65건) 등 3가지였다. 범행 규모 5억원 이상 시 더 무겁게 처벌되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죄가 적용된 경우는 7건이었다.


실제와 다르게 사업 구조를 설명하고 투자금을 가져갔다면 사기죄로, 특정경제법상 사기죄를 포함한 전체 '사기 범행' 규모는 2조6698억4989만4999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사가 아닌 곳에서 원금이나 고수익을 보장하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피해를 유발하면 유사수신 행위로 판단하는데, 전체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죄 범행' 규모는 총 2조7504억3942만7107원이었다. '방문판매법 위반죄 범행' 규모는 총 2조7416억8272만1500원이었다. 가입 단계가 3단계 이상이고, 상위 가입자가 하위 가입자를 모집해 추천수당을 받는 다단계 조직에서 실제 물품을 거래하지 않고 투자금 명목의 돈만 주고받으면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


분석 결과 전체 피고인 중 69명(24%)은 다단계 조직에 본인의 돈을 직접 투입한 투자자로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순위 투자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 않으면 기존 투자자도 돈을 받을 수 없는 구조인 만큼, 조직은 새로운 투자자를 데려올 것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재판부가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투자피해를 직접 언급하지 않을 경우를 고려하면, 코인 다단계 사건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다단계 조직의 전북 군산지점 팀장으로 활동한 A씨는 "인공지능(AI) 로봇을 이용한 코인 되팔기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피해자 3명으로부터 3억750만원의 투자금을 모집해 사기죄로 2021년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수익 지표라는 포인트는 사실 숫자에 불과했고, 사업은 사실상 돌려막기 구조였기 때문이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도 돈을 투자하다가 팀장의 지위에 오르게 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자들의 투자금 일부는 수익금 명목으로 돌려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짚었다.


또 다른 다단계 조직의 상위사업자인 B씨 등 9명은 약 4년에 걸친 장기간 심리 끝에 2022년 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조직 총책은 "아이슬란드 등 해외에서 비트코인 채굴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고, B씨 등은 각자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제주도를 돌며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1762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끌어들였다. 검찰은 이를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판단했는데,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피고인들도 투자자로서 제한된 정보만 받고 있었다"며 "하위 투자자들이 투자한 비트코인으로 자신들의 수당을 지급받는 '폰지 사기' 집단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단독]'코인 다단계' 형사판결 162건 전수분석…피고인 24%는 투자자[코인사기공화국]


피해보상도 어려웠다. 40개 사건에서 244명의 피해자가 배상명령을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인용한 경우는 불과 4명(1.6%)에 그쳤다. 배상명령 제도는 피해자들이 별도의 민사소송 없이 형사재판의 유죄 피고인으로부터 신속하게 피해를 배상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하지만 코인 다단계 사건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고 투자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각 재판부는 "배상책임의 범위가 명백하지 않다", "신청금액이 (검찰이 주장하는) 피해금액과 일치하지 않는다", "수당을 지급받거나 일부 코인을 매도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판결문 셋중 하나, '피해자 허황된 욕심' 함께 지적

"피고인들의 범죄행위가 사건의 주된 원인이지만, 피해자들의 수익 욕심도 일부 원인이 된다."(2021년 11월24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판결)


"피해자들로서도 투자의 사업성과 수익성을 제대로 검토해보지 않은 채 단기간에 고수익을 얻으려는 욕심으로 투자를 결정한 측면이 있다."(2022년 9월23일 수원지법 판결)


피해자들이 자신의 돈을 투입하면서도 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 점을 언급한 판결도 다수 확인됐다. 전체 판결문 중 53건(32%)이 이 같은 피해자의 책임을 피고인의 유리한 양형요소로 판단한 것이다. 양형요소란 법원이 피고인에게 어느 정도의 형벌을 내릴지 고려할 때 적용하는 조건을 말한다. 피해자가 고수익을 좇아 감행한 무리한 투자가 다른 범행 및 피해 확대에 일정부분 기여했다는 취지다.


형량은 어땠을까. 전체 피고인(하급심 중복 제외) 297명 중 집행유예를 포함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은 총 226명(76%)이었다. 전체 피고인 중 20명(6%)에겐 무죄가 선고됐다. 벌금형은 징역형을 함께 받은 경우를 포함해 총 56명에게 선고됐다. 징역형만 놓고 보면 88명(39%)이 실형을 선고받았고, 138명(61%)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징역형 피고인 중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는 '3년 초과 징역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은 24명(11%), 3년 이하 징역형은 202명(89%)이었다.


분석 대상 기간 중 가장 무거운 형량을 받은 피고인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방문판매법 위반,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브이글로벌' 사건의 이모 대표였다. 이는 2020~2021년 '거래소 회원가입'을 조건으로 수백만원짜리 계좌를 개설하도록 돌려막기 다단계 구조를 만들어, 2조250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로 운영진이 기소된 사건이었다. 약 9개월 만에 피해회원 약 5만2900명을 양산한 대규모 범죄였다.


2022년 9월22일 수원고법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징역 22년보다 무거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운영진 3명은 1심처럼 징역 4∼1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어렵게 모은 노후자금, 퇴직금 등이나 대출을 받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입어 상당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들이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매우 무겁고 비난가능성 또한 대단히 높다"고 질책했다.


피고인 중에선 과거 다단계 등 유사한 수법의 범행으로 처벌받았다가, 코인이 사회적 관심을 받자 이를 활용해 다시 범행을 저지른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확인된 피고인은 총 40명으로 전체 피고인의 13%였다. 여기서 피고인 3명은 '누범기간'(형 집행 종료·면제 후 3년)에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죄 징역 1년을 선고받은 C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두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확인됐다. 그는 2017년 복역을 마치고 나온 지 3개월 만에 중국인이 만든 코인 채굴회사가 주도한 다단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부산과 광주에서 '연계 거래소 계좌에 투자금을 넣으면, 구입 채굴기당 180~230%의 수익을 준다'는 취지로 투자자들로부터 11억1200만원을 끌어모았다. 재판부는 "누범기간 중 범죄를 또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모집수당을 받으려고 사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지 않은 채 투자자들을 모집해 큰 피해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167개 재판의 변호인단엔 총 360명의 변호인이 이름을 올렸다. 286명(79%)의 사선변호인과 74명(20%)의 국선변호인이 사건을 맡았다. 사선변호인 중 국내 10대 대형로펌 소속은 28명으로, 전체에서 7%였다. 장기간 코인 다단계 사건의 피고인들을 중점적으로 변호해 온 D 변호사의 화려한 실적도 확인됐다. 전체 피고인 중 40명(13%)이 그의 변호를 받았다. 특히 전체 무죄 피고인 중 70%인 14명이 D 변호사의 변호를 통해 무죄를 확정받았다.

[단독]'코인 다단계' 형사판결 162건 전수분석…피고인 24%는 투자자[코인사기공화국]

<판결문,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판결에서 유죄로 인정된 공소사실의 범행 금액만 집계했습니다.

▲2021년 이후 '코인&다단계' 키워드로 검색된 확정 판결문은 총 204건이었지만, 코인이 다단계 범행 과정에 활용되지 않은 경우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총 162건의 판결문에서 각 재판부의 판단 배경을 살펴보되, 1·2심 판결문이 함께 게재된 경우 심리한 범행 규모와 피고인 수 등 합계가 중복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별 범행 금액을 따로 산출했습니다.

[단독]'코인 다단계' 형사판결 162건 전수분석…피고인 24%는 투자자[코인사기공화국]

<제보받습니다>

'가상자산 투자사기'에 대해 심층 취재 보도할 예정입니다. 코인 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보(lsa@asiae.co.kr)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특별취재팀> ▲팀장 이선애 부장 △김민영 차민영 김대현 황윤주 기자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3110:21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산림재난대응단' 통합·운영…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내년 산림재난대응단이 신설돼 운영된다. 기존에 분산됐던 기능을 하나의 창구로 통합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임업 스마트팜 신규 도입 등으로 청년의 산촌 유입을 유도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새해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했다. 달라지는 산림정책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촌 인구 유입 촉진, 산주 소득 확대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먼

  • 25.12.3109:00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받는다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4세 유아도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200%에서 250% 이하 가구로 늘어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가구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 등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교육·보육·가족 분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정책 변화를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 25.12.3109:00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배당받으면 분리과세 혜택·두자녀 땐 400만원 카드공제

    내년부터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1인당 100만원 확대하고 보육수당 비과세도 늘린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10%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내년부터 고(高)배당 상장회사 투자자들의 배당소득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한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액)이 40% 이상(배

  • 25.12.3109:00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보장…폭염·지진 경보 강화

    정부가 내년부터 환경·에너지·기상 분야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폭염·지진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국민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간한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상청을 중심으로 총 20여 개의 환경·에너지·기상 관련 제도가 새로 도입되거나 개편된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 25.12.3109:00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국민연금 보험료율 9%→9.5%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9%에서 9.5%로 오른다.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각종 급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4인 가족 기준 6.51%로 오른다. 이에 따른 월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8000원으로, 200만원을 넘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변화하는 보건·복지·고용 정책들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했다. 내년에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국민연금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