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BNK 출산용품 KIT’ 225개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과 김지훈 팀장은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문성숙 센터장에게 ‘BNK 출산용품 KIT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 출산용품 KIT 기탁식은 지난 5월 세이브더칠드런·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와 맺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 업무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목욕용품 2종 세트, 스텐빨대컵, 양면방수요, 짱구베개, 출산 축하카드, 금융상품 브로셔 등 6종으로 구성된 BNK 출산용품 KIT는 경상남도 인구 소멸 위기 지역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한 임산부와 보건소·공동육아나눔터 등 협력기관이 추천한 임산부 총 225명에게 지원된다.
지난해 경상남도 출생아 수는 1만3100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이나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 출산율을 기록했다.
특히 고성군·남해군 ·하동군·산청군·함양군·합천군 등 9개 시·군은 100명대 출생아 수를 기록하며 인구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 부장은 “BNK경남은행 임직원 그리고 고객과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BNK 출산용품 KIT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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