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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생산 시 취업자 5.4명 필요…2015년보다 1.1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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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0년 고용표' 발표

10억원 생산 시 취업자 5.4명 필요…2015년보다 1.1명 줄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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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설비 자동화 등으로 노동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면서 10억원 생산에 필요한 취업자 수가 줄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고용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소요되는 취업자 수를 의미하는 취업계수는 5.4명으로 2015년(6.5명) 대비 1.1명 하락했다.


고용표는 5년마다 작성하는 2020년 기준년 산업연관표의 부속표다. 노동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할 때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취업계수는 노동생산성과 역의 상관관계다. 따라서 노동생산성이 높을수록 취업계수는 하락한다. 일반적으로 생산설비 자동화에 따라 노동생산성이 향상되고 기업 구조조정 추진으로 인력감축 등이 이뤄지면 취업계수가 하락 추세를 나타낸다.


이번 취업계수 하락은 서비스가 주도했다. 서비스의 취업계수는 소비자서비스, 도소매 및 운송 등 모든 부문이 하락해 2015년 10.2명에서 2020년 7.7명으로 하락했다. 이는 서비스 산출액(1722조->2246조)이 증가했지만 취업자(1764만명->1737만명)는 감소한 데 기인한다.


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소요되는 임금근로자 수를 의미하는 고용계수는 4명으로 2015년(4.8명) 대비 0.8명 하락했다.

취업유발계수 9.7명으로 2015년보다 하락…고용창출력은 약화

우리나라 경제의 고용창출력은 약화하고 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 수요가 10억원이 발생할 때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 수를 의미하는 취업유발계수는 9.7명으로 2015년 대비 2명 하락했다.


취업유발계수 하락은 서비스와 공산품이 주도했다. 서비스의 취업유발계수는 소비자서비스, 도소매 및 운송을 중심으로 2015년 15명에서 11.5명으로 낮아졌다. 공산품의 취업유발계수는 제조임가공, 산업용장비수리, 소비재제품을 중심으로 7.3명에서 6.3명으로 하락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총취업자 수(전업환산기준)는 2444만명으로 2015년 대비 1.6% 감소했다. 취업 형태별로는 상용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 비중이 74.4%로 커졌고,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는 25.6%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 61%, 여성 39%로 이전과 동일했다.


부문별 취업자 비중은 공산품 비중이 하락하고 서비스는 소폭 상승했다. 공산품은 섬유 및 가죽제품 등 소비재제품을 중심으로 비중이 하락해 15.1%를 차지했다. 반면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양방향으로 나타나면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등은 증가하고 도소매 및 상품중개 서비스 등은 감소해 7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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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형태별로는 상용직의 비중이 상승했다. 상용직의 비중은 2015년 51.9%에서 58.2%로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등 일부 부문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상용직 비중이 늘면서다. 특히 도소매 및 상품중개 서비스와 부동산서비스에서 상용직 비중이 확대됐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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