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관광 상품을 25일부터 온라인 판매한다.
경기도는 김포, 안산, 화성, 시흥, 평택 등 서해 또는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 및 체험 상품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4월 도내 해양 레저스포츠, 관광업체, 어촌체험 마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23개 관련 업체를 ‘경기바다 해양레저 네트워크’로 구성했다. 또 업체 간 대표 프로그램을 엮은 다양한 해양관광 상품 개발과 경기바다 홈페이지, SNS 등 매체 홍보 및 판로개척 등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상품은 주로 시흥 및 제부도 등 경기바다 일대에서 요·보트, 서핑, 제트보드 등의 해양레저기구 체험과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선셋투어, 어촌체험 등 해양관광 프로그램 등이다.
판매 상품은 경기바다관광 해양레저통합포털(www.ggbada.co.kr) 기획전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11번가 또는 쿠팡에서 ‘경기바다’를 검색해 구입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은 국내 인구의 50% 이상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 소비시장이지만 해양레저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여전히 동해바다나 남해바다를 찾고 있다"며 "다양한 해양레저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해양레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경기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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