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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두 칸 차지하는 민폐주차…건장한 체격이라 말하기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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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자리 두 칸씩 차지…대각선 주차하기도
"볼 때마다 저렇게 주차…항의 가능한가요?"

주차 자리를 두 칸씩 차지하는 차량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매번 두 칸 차지하는 민폐주차…건장한 체격이라 말하기도 무서워요" 주차 자리를 세 칸 차지한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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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칸씩 주차하는 차, 어떻게 해야 좋은 방법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성자 A씨는 "볼 때마다 이렇게 주차하는 차, 이해되느냐"고 운을 떼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차 한 대가 대각선으로 주차하여 주차 자리 두 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심지어는 세 칸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정방향으로 주차하더라도 두 칸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처음에는 잠시 급한 일이 있겠거니 했는데 그냥 저렇게 주차해놓은 거였다"라며 "두 칸 이상 남아있지 않을 때만 올바르게 대고, 아니면 볼 때마다 저렇게 주차해놓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매번 두 칸 차지하는 민폐주차…건장한 체격이라 말하기도 무서워요" 주차 자리를 두 칸 차지한 차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는 "사진은 두 장이지만 여태까지 본 건 다섯 번이 더 넘는다"라며 "문자로 올바르게 주차 해달라 요청하는 게 맞는지 궁금하다. 괜히 오지랖 부리는 건 아닌가 싶다"라고 의견을 구했다. 그러면서도 "초기에 얼핏 차주를 뵈었는데 운동하는 건강한 남자분이라 말하기 무섭기도 하다"며 "올바른 주차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 평화롭게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 빌런은 온 동네 다 있구나", "저 차 바로 뒤에 주차하는 건 어떻냐", "차주가 올 때까지 기다린 뒤 대화해봐라", "평화롭게 해결하긴 그른 것 같다. 그냥 경찰에 신고하라", "저건 주민회 같은 곳에서 다 같이 항의해야 할 듯", "운전하는 거 보면 성격이 보인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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