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ng(도전·체험·실천)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14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휘창),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와 함께 3개 대학 간 교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동명대학교, 신라대학교가 지역을 넘어 Global로 나아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대학과 수도권 우수대학과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각 대학의 교육·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3개 학교는 글로컬대학 특화분야 산학협력, 공동연구, 기술창업 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상호 협력하되 글로컬대학 특화분야 학부과정 융합 전공과 공동학위 개설, 3+2 학·석사 연계 학위과정 개설, 융합대학원 개설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동명대의 외국인 유학생 전용 국제대학인 BIC((Busan International College) 졸업생을 위한 별도 석사과정 개설을 통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육성에 대한 뜻도 같이했다.
전호환 총장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국내를 대표하는 혁신 대학으로서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랭킹 등에서 그 혁신적인 교육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동명대와 신라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혁신 대학으로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3개 대학 간 협업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문휘창 총장은 “동명대와 신라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학부 중심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대학이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서울을 거점으로 글로벌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협약을 기반으로 3개 대학의 미래 성장과 발전에 적극 협업할 것임을 전했다.
동명대학교는 지난 7일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4차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4 WURI 랭킹 리더십 분야에서 세계 34위를 차지했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는 2024 WURI 랭킹 Global Top 300 종합 순위에서 5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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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환 총장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경험 등을 적극 벤치마킹할 경우 동명대와 신라대의 교육과정 역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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