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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유럽서 순환 재활용 기술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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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유럽에서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활용한 순환 재활용 기술을 소개했다.


SK케미칼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두에(Douai)에서 열린 '플라스틱과 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SFIP)가 매년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업체, 플라스틱 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사용자 등이 모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회의다.


SK케미칼, 유럽서 순환 재활용 기술 우수성 인정 SK케미칼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두에에서 열린 '플라스틱과 환경 총회 2024' 발표자로 참여했다. SK케미칼 유럽 법인의 데이비드 알몬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제공=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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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SK케미칼을 포함해 이스트만(EASTMAN), 사빅(SABIC) 등 글로벌 화학 분야 핵심 기업들도 참석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이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 행사에 발표자로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은 유럽 파트너사 알비스(Albis)와 순환 재활용의 우수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자단위까지 분해한 후 원료로 쓰기 때문에 투명도 등 제품 품질 손상 없이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케미칼은 작년 3월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uye)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 관련 자산을 1300억원에 인수, SK산토우를 설립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폴리에스터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생산 설비를 확보하게 됐다.


SK케미칼은 이번 발표에서 상업화 설비 구축과 순환재활용 기술의 적용 경험이 모아진 소재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 오너들이 순환 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오고 있다"며 "재활용 솔루션을 적극적ㅇ로 알리고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사와 함께 맞춤형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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