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교육사업 ‘날개 프로젝트’ 추진
청소년 기자단, 뮤지컬단 활동 연계해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메시지 전달
5월 27일부터 ‘청소년 기자단’, ‘뮤지컬 단원’ 각 20명 모집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주도형 평화통일 교육 사업 ‘날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날개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통일 관련 기자단 활동, 뮤지컬 제작 및 공연, 평화통일 기행 등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통일 관련 활동을 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5월 27일부터 ‘날개 기자단’, ‘뮤지컬 단원’ 각 20명을 모집한다. ‘날개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뮤지컬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선발된다.
‘날개 기자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평화통일 교육, 기자단 글쓰기 교육, 체험활동, 평화통일 기행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평화통일을 주제로 능동적인 취재 활동을 하고 각자의 생각을 기사로 작성한다.
‘뮤지컬단’은 7월부터 8월까지 이론교육, 창작워크숍, 역할분담, 리허설 등 뮤지컬 제작과정부터 발표회까지 뮤지컬의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구는 기자단, 뮤지컬단 활동 과정과 성과물을 모아 11월경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자단이 작성한 우수 기사는 지역신문과 금천 소식지 등에 게재되며, 뮤지컬단 공연 영상은 구청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유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5월 27일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미래 통일세대의 능동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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