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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연구재단 세종연구소의 12대 소장에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선임됐다
재단법인 세종연구소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상현 소장의 후임으로, 김현욱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소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외교부도 이르면 이날 중 안건을 최종 승인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외교원 교수 겸 북미유럽연구부장으로 활동 중이며 한미동맹과 북한 문제, 동북아 안보, 유럽 안보 등을 중점 연구해왔다.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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