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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레저기구 안전사고 예방 위한 무상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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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소재 신항만에서 사전 예약 접수자와 현장 방문자 대상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18일 완도 신항만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예방을 위해 모터보트, 고무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11척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지인 전남 완도군 소재 신항만에서 사전 예약 접수자와 현장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민간 수리업체 전문가(대양마린)가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진행했다.


완도해경, 레저기구 안전사고 예방 위한 무상점검 실시 레저기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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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관내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4건으로 이 중 25건(72%)이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이 원인으로 발생했다.


이에 해경은 수상레저기구 활동자 대상 출항 전 기구 점검 요령, 사고 발생 시 조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자율 신고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올해 무상점검 서비스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 3년간 총 55척 무상점검을 실시해 레저활동자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기구는 기관 고장, 표류 등 사고 발생 시 충돌·전복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상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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