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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국 전남도의원 “독립운동가 지원 기반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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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지원’ 조례 추진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추진한다.


19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일제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했으나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최선국 전남도의원 “독립운동가 지원 기반 마련할 것” 최선국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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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국 위원장은 “전남은 의병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독립운동의 성지이나, 후손이 없거나 객관적인 증거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조례 제정으로 독립유공자의 공적과 명예 회복을 위해 미서훈자 발굴에 지속해서 나서길 전남도에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국 위원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전남도의회 도정질문과 예산안 심사를 통해 전남의 낮은 서훈 비율을 지적하고, 미서훈자 발굴·서훈 신청 통합 용역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문하는 등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1·2단계로 나눠 독립운동 미서훈자를 발굴했다. 1단계는 3·1운동을 중심으로 128명을 발굴해 2022년 80명을 서훈 신청했고, 2단계는 1895년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부터 1945년까지 2456명을 발굴해 1023명에 대해 서훈 신청을 진행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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