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밥이 가장 중허지"…노인주거복지 열쇠는 '삼시세끼'[시니어하우스]

시계아이콘02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17]밥이 중헌디

노인들 매일 겪는 가장 큰 난관은 '밥'
질병·치매 막으려면 식사 가장 중요한데도
균형 잡힌 식단은 불가능

노인복지주택은 질 좋은 식사 제공
대다수 노인, 건강한 노후 보내려면
중산층 위한 노인복지주택 필요

23만명 구독 노인주택 유튜브 채널
'공빠TV' 문성택 대표 인터뷰

"밥이 가장 중허지"…노인주거복지 열쇠는 '삼시세끼'[시니어하우스] 지난 24일 경기 용인스프링카운티자이 식당에서 입주민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노인들이 날마다 겪는 어려움은 삼시세끼를 챙겨먹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장을 보러 가기도, 주방에서 요리하기도 힘들어진다. 이러다 보니 아침, 점심, 저녁상에 똑같은 반찬이 올라가는 것도 예삿일이 된다. 돌봄이 필요해지는 75세 이상 노인들이 영양소를 골고루 챙긴 밥을 직접 차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노인주택 전문 유튜버로 2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공빠(공부해서 빠르게 나누는)TV'의 운영자 문성택 대표는 지난달 25일 "노인복지주택이든, 아파트 단지 안이든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가 제공되는 곳만 많이 생기면 노인주거 문제의 절반 이상은 해결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의사 출신인 문 대표는 "균형 잡힌 식사는 노인들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요양시설에 들어가는 시기를 늦춰주고 치매에 걸리는 시점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밥이 가장 중허지"…노인주거복지 열쇠는 '삼시세끼'[시니어하우스] 문성택 공빠TV 대표.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노인주거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밥'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뭔가.

▲한의사를 20년 넘게 하면서 환자들을 많이 만났다. 주로 오시는 분들이 5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하다. 이분들에게 "식사 어떻게 하시냐"라고 물어보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건 차치하고 하루 세끼를 제시간에 챙겨 먹기도 어려워하더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면 치매가 빨리 올 수 있고, 건강이 나빠져서 요양시설에도 일찍 들어가게 된다. 노인복지주택 같은 경우에는 영양사가 입주자들의 질병과 입맛까지 고려해서 식단을 짜준다. 중산층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생을 보내려면 이런 식사를 받아야 한다. 중산층을 위한 노인주택들이 많이 지어져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산층을 위한 노인복지주택은 비용 측면에서 어느 정도 수준일까.

▲내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노인복지주택을 방문해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니까 보증금은 1억~3억원 사이, 월 생활비는 150만~250만원 정도 받으면 중산층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 생활비는 식비까지 전부 포함된 금액 기준이다. 매번 밖에서 사 먹거나 집에서 해 먹는 것보다 노인복지주택에 들어가면 영양도 챙기고 식비도 덜 쓰게 된다. 거기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해보면 입소 후 생활비가 입소 전보다 더 적게 든다고 하신다.


-어르신들의 밥을 해결해 줄 노인복지주택이 우리나라에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병원이 근처에 있고 교통도 편리한 수도권에는 노인복지주택을 짓고 싶어도 땅값이 너무 비싸다. 정부 차원의 보조가 필요하다. 정부가 수도권 공공용지를 50년, 100년씩 장기임대로 공급하는 게 방법이다. 민간기업들도 수도권에 입지 좋은 땅을 장기임대로 공급받을 수 있다면 중산층을 위한 노인주택을 지어볼 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지금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이자가 워낙 높아서 사업자들이 지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이를 위해선 정부가 노인복지주택 건축기금을 설립하는 것도 고민해 볼 만하다. 연기금을 활용해 노인복지주택 건축기금을 만드는 거다. 그걸로 민간기업에 투자하고, 수익률만큼 정부도 이득을 얻어가면 된다. 무엇보다 정부가 노인복지주택을 지으려는 민간기업에 전향적인 혜택을 줘야 한다. 일본에서 중산층을 위한 노인주택이 급속도로 많아진 이유는 보조금과 세제 혜택, 대출 지원이 있어서였다. 자본금 여유가 없는 사업자들도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서 가능한 일이었다.


"밥이 가장 중허지"…노인주거복지 열쇠는 '삼시세끼'[시니어하우스] 지난 24일 경기 용인스프링카운티자이 식당에서 영양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식사를 가져다주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정부도 두 달 전에 노인주거정책 발표했다. 아픈 어르신도 노인복지주택에 입주하도록 법을 바꾸겠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 노인복지주택은 원래 자립 가능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게 돼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한 번 들어가면 10년, 20년 머물면서 잘 안 나간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입주자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는 곳들이 많다. 이런 곳들은 시간이 지나다 보면 모두 아픈 사람만 누워 있는 공간이 돼버린다. 노인복지주택은 혼자 걸을 수 있는 노인들이 건강을 최대한 유지하러 가는 곳이다. 아픈 분들이 가게 되면 그곳의 헬스장이나 영화관 같은 공용시설을 누릴 수가 없다. 이런 시설들을 쓰지도 못하면서 관리비만 다 내면 아깝지 않나.

효율적인 노인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주거'와 '의료'를 구분해서 운영해야 한다. 아픈 노인들과 건강한 노인들이 섞여서 살게 하면 이제 막 싹이 나고 있는 노인복지주택 산업이 완전히 뭉개질 수밖에 없다. 노인주거 형태를 좀 더 세분화하는 것도 고민해 봐야 한다. 요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서는 지내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서 노인복지주택과 요양원의 중간 단계인 '케어실버타운'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노인복지주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지금도 편찮은 어르신들이 "나는 왜 입주가 안 되느냐"라고 항의를 하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진다. 가만히 둬도 문제가 되는 판에, 아픈 노인들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법을 바꿔버리면 앞으로 소송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런 리스크 때문에 사업자들이 힘들어질 텐데, 그러면 누가 노인복지주택을 운영하고 싶어할까. 결국 노인복지주택 공급 자체가 지금보다 더 위축될 거다.

어르신들이 나이가 더 들고 거동이 불가능하게 되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가셔야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대다수 어르신이 건강하게 지내셔서 그곳에 가야 할 시간을 최대한 시간을 늦추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산층 노인들이 후기고령자가 됐을 때 큰 비용 부담 없이 살 수 있고, 무엇보다 영양 잡힌 식사를 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주택들이 많이 지어져야 한다.


AD

"밥이 가장 중허지"…노인주거복지 열쇠는 '삼시세끼'[시니어하우스] 문성택 공빠TV 대표.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문성택 공빠TV 대표는? 구독자 약 23만명을 보유한 실버타운 전문 유튜버다. 과학고와 카이스트(KAIST)를 졸업해 한의사로 20년 재직했다. 나이 든 환자들을 보면서 이들의 주거생활에 관해 관심 갖게 됐다. 부인 유영란 공동대표와 10년 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실버타운 30여곳을 다녔다. 영상으로 체험리뷰를 올린 지는 4년 정도 됐다.

<특별취재팀>


17. 밥이 중헌디
"밥이 가장 중허지"…노인주거복지 열쇠는 '삼시세끼'[시니어하우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강진형 기자 ayms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