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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집밥족 늘자 동원F&B 1분기 영업익 499억…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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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1190억원…전년 대비 3.5%↑
설 선물세트 및 가정간편식 매출 상승

고물가 속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동원F&B가 올해 1분기 5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고물가에 집밥족 늘자 동원F&B 1분기 영업익 499억…전년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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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14.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올랐다.


동원F&B 관계자는 "내식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한 동시에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즉석밥,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참치액 등 조미식품과 유제품, 음료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B2B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 등 연결 자회사도 고르게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외식 경기 침체로 인해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축산물 유통 사업과 조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18.3% 증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용기형 국탕찌개 ‘양반 뚝배기’, 비빔밥 HMR ‘양반 비빔드밥’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을 대형 품목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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