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AD

◆붉은 인간의 최후= 2015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대표작이다. 2013년 출간됐으며 알렉시예비치의 노벨상 수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된다. 원래 제목은 ‘세컨드핸드 타임’인데 출판사가 재출간하면서 작가의 양해를 얻어 좀더 직관적인 제목으로 바꿨다. 소련이 해체되고 자본주의가 사회에 이식되며 돈의 세계로 쫓겨난 사람들의 모습을 다룬다. 소련 몰락 이후 1990년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작가는 약 20년에 걸쳐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김하은 옮김/이야기장수)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새로 쓴 미국 종교사= 종교를 통해 미국의 실체를 파헤친다. 2007년 출간한 ‘미국 종교사’를 고쳐 썼다. 인용문과 각주를 많이 추가하고 새로운 통계를 반영해 학문적 완성도를 높였다. 글쓴이는 성서신학, 기독교 역사, 미국사 등을 공부했다. 에스파냐 선교사들이 1513년 플로리다에 진출하기 이전, 원주민들의 토템 신앙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약 600년에 걸친 역사를 풀어놓는다. 아프리카 출신 노예들의 혼합종교인 ‘루이지애나 부두’, 1960년대 ‘신의 죽음’을 거론하던 급진적 개신교 진영에서 환영받은 ‘사신신학’, ‘통일교와 사이언톨로지’ 등 미국 종교의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룬다.(류대영 지음/푸른역사)



[이 주의 책]'붉은 인간의 최후' 외

◆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 인구 감소 때문에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팽배해 부동산 가격 거품이 심각했던 상황과 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청약통장도 만든 적 없는 사회 초년생, 주기적으로 집을 옮겨 다녀야 하는 월세·전세 세입자 등의 실수요자부터 경매에 관심이 있고 부동산 세금 때문에 고심하는 사람들까지 부동산에 관련된 모든 기초 지식을 알려준다.(박성환 지음/한스미디어)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