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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원전산업 재도약…창원 제2국가산단 절차 신속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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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식

한총리 "원전산업 재도약…창원 제2국가산단 절차 신속 이행" 창원국가산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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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방위, 원자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산업단지 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24일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 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식에서 "그간 탈원전 정책으로 침체됐던 원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과 세제 혜택, 연구개발(R&D)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며,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어온 대한민국 제조업이 현재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탄소중립에 따른 구조 전환의 문제와 함께 세계 경제의 부진에 따른 수출감소 등의 요인까지 겹치면서 우리 제조업의 활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조업은 국가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으로서 지금도 매우 중요하기에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조업의 혁신에서 다시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하는 창원 국가산단의 미래비전이 그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청년 인재들이 찾는 문화형 산업단지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는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과 제조특화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겠다"며 "또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AI 자율제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생산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 총리는 "획일적인 용도규제와 업종 제한을 과감하게 풀고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 친화적인 산단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첨단 신산업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산단형 행복주택, 근로자 오피스텔 등 주거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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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가산단은 한국이 중화학공업 육성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던 1974년 4월 출범했다. 이후 자동차, 조선, 원전, 방산 등 한국 주력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곳 입주기업 생산액은 1975년 15억원에서 지난해 60조원으로 4만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출액은 60만달러에서 183억달러로 3만배 이상 늘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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