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3일 지역 경제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한 ‘프레스룸’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호 회장, 경제 전문기자, 기업담당 기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프레스룸은 지역기업의 신기술 및 신제품 홍보는 물론, 기업 IR, 성명서 발표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 소재 기업과 경제단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개소식에서 최재호 회장은 지역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조속한 의료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은 대화와 타협으로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소중한 가치를 심어줄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일 때”라며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국민이 받을 기본 의료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지켜주실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 발표에 이어 창원상공회의소 주요 사업안내, 한국고서이엔지의 기업 IR 등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그동안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창구가 부족했다. 창원상공회의소 프레스룸은 지역경제계 소식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 모든 기업들에게 열려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프레스룸을 통해 지역과 기업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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