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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2주만에 결과…네이버웹툰, '연재직행열차'로 등단 기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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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2주만에 결과…네이버웹툰, '연재직행열차'로 등단 기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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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초단기 신작 발굴 시스템 '연재직행열차'를 통해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등단 기회를 넓히겠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연재직행열차는 오늘 투고하면 다음 주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초단기 투고 시스템이다. 일주일 동안 투고를 받은 뒤 일주일간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발표하는데 연재 확정까지의 시간과 과정을 줄였다. 통상 공모전에서 작품 접수 후 최종결과가 발표되기까지 2~5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연재직행열차는 연재 확정까지 지원자들의 대기 기간을 줄이고 탈락 시에도 예비 창작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재직행열차는 총 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난 15일 마무리된 시즌 1을 통해 '생활툰·썰툰', '하이퍼리얼리즘', '군필공감' 분야의 모집을 끝냈다.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심장제세동기 로맨스', 같은 달 15일부터 21일까지 '귀요미 캐릭터' 부문의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열혈청춘 스포츠 성장물' 부문 작품 모집은 다음 달 22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연재직행열차에는 완성된 1화 분량의 원고와 2~3화 분량의 콘티 또는 시놉시스만으로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그간 네이버웹툰은 창작자들에게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서 2006년 업계 최초로 '도전만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전만화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쉽게 선보이고 독자들의 피드백을 즉각 받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동남아와 서양 문화권에서는 '캔버스(CANVAS)', 일본에서는 '인디즈(indies)'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며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리더는 "앞으로도 더 많은 창작자가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웹툰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신작 발굴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웹툰 산업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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