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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주주가체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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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261억 자사주 소각
올해 500억원 한도 내 자사주 취득

휠라홀딩스가 자사주 소각·취득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밝혔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보유 중인 261억원 상당의 보통주 65만 6383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총 발행 주식수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휠라홀딩스,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주주가체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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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휠라홀딩스는 주주환원정책 '위닝투게더'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5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노는 9월 20일까지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계약 증권사는 하나증권이다. 차액에 대해선 연중 잔여 재원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식을 취득해 나갈 방침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1주당 750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750원으로 결정됐다. 배당금 총액은 451억원이다. 휠라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4조66억원, 영업이익은 3035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5.1%, 30.2% 감소했다. 자회사의 브랜드 리뉴얼과 재고소진 등으로 인해 실적 성장이 제한됐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다각도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 친화 기업으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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