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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돌풍에 비례의석 쪼그라든 제3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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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새로운미래 각 3석 최대치 전망
개혁신당 순번 확정에 어려움 겪는 중

제3지대 이준석·이낙연 신당의 지지율 정체가 장기화하고 있다. 당초 10%대 지지율을 목표로 최대 5석 이상 비례의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날 현재 절반 가까이 예상 의석이 줄어든 상태다.


미디어토마토가 이날 발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투표는 어느 정당에 할 것인가"는 물음에 개혁신당 5.5%, 새로운미래 4.2%로 여전히 한 자릿수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경우 비례의석 3석 최대치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각 당의 비례 순번 2번이 안정권인 셈이다. 새로운미래의 경우 비례 1번을 받은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 비례 2번 조중묵 초대 소방청장이 원내 진입이 유력하다. 3번 주찬미 국군 예비역 중령은 실제 선거에서 지지율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돌풍에 비례의석 쪼그라든 제3지대 개혁신당 합당 철회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신준희 기자 =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왼쪽은 이날 여의도 새로운 미래 당사에서 합당 철회 기자회견 하는 이낙연 공동대표, 오른쪽은 한 시간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이준석 공동대표. 2024.2.20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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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최대 예상 비례의석은 많아야 4석 안팎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은 이날 현재까지 비례 순번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당 내부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지지율로 비례 순번을 확정하는 데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가 대거 비례대표에 신청하면서 당선권이 가능한 앞번호 선정에 고심이 큰 상황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무당층과 민주당 지지층이 새로운미래나 개혁신당 대신 조국신당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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