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무안 POL 두드림 프로젝트 진행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하고 사전에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와 협업해 ‘치매를 세상 밖으로…무안 POL 두드림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추진 배경은 최근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나 ‘치매(癡?)’라는 용어가 갖는 극히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진단 검사에 대한 거부로 연결, 치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젝트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인증된 간이치매선별검사지를 활용, 관내 생활지원사 160명이 관리 중인 독거노인 약 1200명과 유대감이 형성 된 점에 착안해 경찰은 생활지원사에게 간이치매검사 방법을 교육하고, 생활지원사는 관리 중인 독거노인 검사 통해 효율적으로 전수조사 가능하며 발견된 대상자는 정확한 진단 위해 치매안심센터 진단검사까지 연계 예정이다.
이에 무안경찰서는 2회에 걸쳐 생활지원사 대상 검사 방법을 교육했고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 실시간 위치추적 가능한 스마트 태그 30대 분량의 예산도 확보 하는 등 실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강용준 서장은 “매년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책이 지역 노인 안전과 실종 예방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지속해서 유관기관과 참여 치안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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