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교과과정·정원 218명
서울대학교는 4일 첨단융합학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융합데이터과학전공, 지속가능기술전공, 차세대지능형반도체전공, 혁신신약전공 등 5개 교과과정에 정원 218명으로 이뤄진다.
서울대는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첨단융합학부 설립추진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7월에는 '첨단융합학부 설립준비단'(단장 송준호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을 출범해 신규 교원 특별채용과 기존 교원의 소속 변경 및 겸무를 통해 총 22명의 교원을 출범 이전에 확보했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도 완료했다. 학내 20여개 단과대학 재학생 100명을 선발해 구성한 멘토 그룹 'SNUTI SUPPORTERS'와 협업해 신입생 새로 배움터와 신입생 환영회도 개최했다. 관악캠퍼스 18동 및 19동 일대를 리모델링해 첨단융합학부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유홍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융합 교육의 미래 가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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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첨단융합학부장은 "대학 본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내 여러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융합학부가 탄생했음에 감사를 표하며 신항로를 개척하는 정신으로 창의 융합 교육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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