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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성훈 금천구청장 “주거환경정비와 획기적 주민생활공간 확충 살고 싶은 행복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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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저층 주거지 개발로 도시 변화와 발전 추구
GTX-D 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포함, 신안산선 개통 및 역세권 개발
공군부대 부지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지정, 주거·산업·업무시설 복합개발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 등

[인터뷰]유성훈 금천구청장 “주거환경정비와 획기적 주민생활공간 확충 살고 싶은 행복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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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에 맞는 재개발 사업과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금천구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공공재개발 등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금천구의 도시 형태는 1970~80년대에 걸쳐 진행된 국가산업단지조성과 시흥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형성됐으며, 30여 년이 지나면서 저층주거지 지역이 노후화됐다. 시흥대로를 기준으로 서측은 고층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돼 있고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흥대로 동측은 노후주택이 밀집된 저층 주거지역으로 도로 여건이 좋지 않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유 구청장은 “2022년 8월 주거정비과를 신설해 기존에 도시계획과와 주택과에서 추진하던 주택 재개발 사업 업무를 일원화했다”고 말했다. 또 “정비사업 신청 요건 및 방법, 구에서 진행되는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주거정비 소식지’를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천구는 정부 및 서울시의 정비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런 노력들이 2021년에 진행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1차 공모에 1곳, 모아타운 1차 공모에 3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후 2022년은 공공재개발 1곳, 신속통합기획 1곳, 모아타운 2곳이 선정됐고, 올해 1월에도 신속통합기획 2곳이 선정됐다. 금천구 곳곳에서는 각종 주택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2월 1일에는 시흥3동 일대(청기와훼미리맨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경관·조망·저층개방·입면 특화 설계 등 디자인 특화단지로 조성돼 모아주택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금천구는 민선 7기부터 현재까지 신안선선 착공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벚꽃로 확장 등 대중교통 체계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1월 25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계획에 금천구의 '가산디지털단지역'이 'GTX-D' 노선에 포함됐다. 유 구청장은 “'GTX-D' 노선에 가산디지털단지역 경유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에 급행철도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금천구 광역교통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결정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33%이며, 2025년 상반기에 개통을 앞두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 구청장은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금천구 시흥대로를 지하로 관통해 경기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직접 연결하게 된다. 금천구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제출해 놓은 상황이다. 공군부대는 약 12만5000㎡ 규모로 1940년대부터 금천구 도심 한복판에 있어 독산동 일대 지역 생활권을 오랜 기간 단절시키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 실무 회의, 이해 설득 등 적극적인 노력 끝에 서울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현재는 국토부 최종 선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구는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용도와 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과 신속하고 유연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유 구청장은 “공군부대 부지는 서남권의 IT 융복합 경제거점 및 직주근접 컴팩트시티(기능집약도시)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공간혁신구역 선정을 통해 G밸리의 확대·성장에 필요한 4차산업 지원시설과 함께 문화시설, 공원 등 지역의 필요시설, 주거시설을 조성해 금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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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평소 주민들의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에 주차 면수 10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4월 조성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는 청년창업단체의 입주공간인 ‘금천청년꿈터’,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금천평생학습관’, 공교육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진로진학지원센터’ 등, 일자리,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 인프라도 마련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변화가 더욱 기대되도록, ‘살고 싶은 행복도시 금천’을 만들겠습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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