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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민주당 단수 공천에 예비후보들 "셀프 공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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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박노원·이석형 '재심 신청'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개호 현역 의원이 단수 공천되자 또다시 지역이 시끄러워졌다.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5일 7차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개호 의원을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단수 공천한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 민주당 단수 공천에 예비후보들 "셀프 공천" 반발 사진 왼쪽부터 김영미, 박노원, 이개호, 이석형(가나다 순)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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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거구에서는 김영미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화관광전문위원,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지난해 12월부터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해 왔다.


하지만 이날 이 의원의 단수공천이 발표되자 세 명의 예비후보들은 '셀프 공천'이라며 공천의 공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영미 예비후보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이곳에서 단수공천이 반복됐다"면서 "호남에서의 단수공천은 유권자 참정권 박탈 행위이자 청년 후보자 경선 참여 원칙에도 위배돼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원 예비후보는 "시스템 공천의 실종으로 민주당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데 또 당직자 카르텔로 셀프 단수공천이라는 만행이 일어났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노원·이개호·이석형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음에도 이 의원을 단수공천 하는 것은 민심에 역행하는 오만한 행위이자 민주당 공관위의 폭거다"고 주장했다.


이석형 예비후보 또한 "현직과 당직의 특권을 악용해 공정 경쟁을 저해했다. 경선이 두려우면 용기 있게 물러나라"면서 "공관위가 혁신과 공천을 추구할 것을 요구하며 재심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갑) 선거구는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2인 경선으로 발표됐다.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혜자 전 국회의원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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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입장문을 내고 "경선 후보로 확정된 한 후보자의 도덕적 결함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아 향후 선거에 파행이 우려된다"며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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