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건강도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건강도시학교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공동체’의 일환으로 건강도시 정책에 참여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건강도시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서구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내달 18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실시한다.
서구는 건강도시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건강도시의 이해를 위한 개념 강의 ▲실질적인 건강 이론 교육 ▲기후환경 및 자원순환 ▲액티브 워킹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건강관리팀에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건강도시 활동가들은 향후 18개 동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시 건강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및 사업 모니터링 등 주민참여의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손숙자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건강활동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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