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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누가 뛰나] 광주광역시 북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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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vs 정준호 민주당 공천장 향한 리턴매치

진보당 김주업 후보도 금배지 향한 출사표 던져

광주광역시 북구(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현역 국회의원과 정준호 변호사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 5명 중 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선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근 2명이 컷오프되고 현역인 조오섭 의원과 정준호 변호사가 1:1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됐다.


[22대 총선 누가 뛰나] 광주광역시 북구(갑) 왼쪽부터 조오섭, 정준호, 김주업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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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전남대 학생운동권 출신 '86세대'다. 같은 대학 운동권 선배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북구갑 의원으로 있던 2011년 동일 지역구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8년 북구청장 경선에서 패배한 뒤 제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부터 여의도 정치까지 두루 경험했다.


국회 전·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호남고속도로 확정, 광주 송정역 2배로 확대 증축 등 지역 내 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했다.


두암동, 중흥동, 우산동, 풍향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각화·두암2·두암3·오치1·우산3 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의 오랜 민원도 해결했다.


당내에서는 원내 대변인, 20대 대선 선대위 대변인,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 등 '스피커 역할'을 하며 윤석열 정부에 맞서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와신상담을 거친 정준호 변호사는 '녹색 돌풍'이 일었던 2016년 광주 북구갑에 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으며 30대의 이른 나이로 정치에 첫 입문 했다.


당시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에 밀려 낙선했지만 '청년 DJ'라고 불리며 패기 넘치는 신선한 인재라는 평가도 들었다. 수능 만점을 받은 흙수저 출신의 자수성가형이다.


21대 총선에서도 조오섭 의원에게 공천장을 내주며 연달아 미끄러졌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그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북구갑 지역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광주광역시당 윤리심판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광주선대위 조직3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북구의 가치를 두배로'라는 슬로건 아래 ▲서방천 생태하천 복원으로 중흥·신안동 상권 활성화 ▲서방시장과 문흥IC를 잇는 저심도 지하도로 개설 ▲전남대 앞 도심형 공동캠퍼스 조성 등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이 금배지를 달기 위한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그는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윤석열 집권 1년 반, 대한민국이 전두환 독재 시절로 회귀했다. 윤석열 검찰 독재 심판은 시대의 요구이자 국민의 명령이다"고 주장했다.


정권심판론을 띄우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 공약으로 윤 정부를 겨냥해 '검찰 독재'를 종식시키겠다며 '지방검사장 주민 직선제 및 기소청 설립'을 내세우기도 했다.


또 당 색깔이 묻어나는 부유세·횡제세 도입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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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구갑은 중흥1·2·3동, 중앙동, 신안동, 우산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 임동, 두암1·2·3동, 문흥1·2동, 오치1·2동을 지역구로 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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