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에 IT 세트 계절적 수요 약세 영향에도 국내외 주요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와 산업, 전장용 공급 확대로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PC, 스마트폰, 서버 등 세트 분야 수요가 전년 대비 회복세일 것으로 전망되고 생성형 AI가 스마트폰, PC 등의 고사양화에 영향을 주면서 MLCC,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전장 시장은 전기차 성장이 다소 둔화됐지만 고성장 추세가 지속하면서 전장용 MLCC, 카메라 모듈, 패키지 기판 수요 증가로 당사 실적은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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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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